경기남부청, 필로폰 판매 유통책 및 매수·투약자 등 58명 검거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조직적으로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한 일당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필로폰 국내 밀반입 혐의로 인터폴 적색 수배돼 필리핀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 중인 조직폭력배 출신 A씨는 국제특송 화물등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한 ‘멕시코産 필로폰’3.5kg(약 12만여명 동시 투약분, 시가 116억 원 상당)을 지난 2022년 5월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에 조직적으로 불법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대는 범죄에 가담한 판매책(25명), 매수・투약자(33명) 등 총 58명을 검거하고 그 중 유통・판매책(20명), 매수자(3명) 등 총 23명을 구속했다. 특히, 검거된 유통・판매책 25명 중에는, ‘친구・애인’ 사이인 20대 초반(남자3, 여자1) 사회초년생들이 공모해 ‘포장・운반・판매’등 역할을 분담했고, ‘SNS 단체대화방’에 범행 및 체포 시 행동 강령을 마련하는 등 필로폰 유통 조직을 별도로 구성한 혐의로 필로폰 유통조직 최초 ‘범죄단체조직죄(형법 114조)’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A씨가 국내에 밀반입한 필로폰 중 약 2.6kg을 포함한 각종 마약류(필로폰 약 2.6kg,